LOVE EACH OTHER OR DIE

Filed Under (Book, JOON) by jmirror on 21-0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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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지났습니다.

제가 책을 보다가 코잔등이 시큼해진 적이 모리를 만나기전에 두번있었습니다. 나의 라임오랜지 나무의 제제를 만났을 때, 어린왕자를 만났을 때. 두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일 입니다. 전 남들보다 좀 늦나봅니다. 다들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 때 만났음직한 제제와 어린왕자를 전 대햑교 때 만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종일 들고 다니면서, ‘이 책 보세요? 저 몇년전에 봤는데’ 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모리는 저에게 눈물을 선물한 책속의 세번째 주인공입니다.

마지막 몇장 남지 않은 책장을 넘기면서 이렇게 아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손에서 놓으면서 빨리 가서 블로그에 이 느낌을 적어 올리자 생각했는데, 30분도 안되서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멋있게 글을 잘 쓰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동을 어떻게 써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리게 제게 준 몇마디 이야기를 옮겨 적는 것으로 저의 짦은 글 실력을 덥어보려고 합니다.

그녀는 양팔을 엑스 자로 가슴에 모으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립턴차 광고에서 모델이 수영장에서 물 속으로 뒤로 빠지는 것처럼 움찔하지 않고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진다. 그 순간, 나는 그녀가 바닥에 “꽝!” 하고 자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닦에 “꽝!” 하고 부딪치려는 순간, 짝이 그녀의 머리와 어깨를 위로 확 잡아일으킨다.

모리 선생님은 그 여학생을 보면서 말한다.

“봤지요, 이 학생은 눈을 감았어요. 그게 여러분과 다른 점이었어요. 눈에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때, 느껴지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믿게 만드려면, 여러분 역시 그들을 믿고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둠 속에 있을 때조차도 말입니다. 여러분이 뒤로 넘어지고 있을 때에도….”
p86

”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우리가 가졌던 사랑의 감정을 기억 할 수 있는 한, 우리는 진짜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죽을 수 있네. 자네가 가꾼 모든 사랑이 거기 그 안에 그대로 있고, 모든 기억이 여전히 거기 고스란히 남아 있네. 자네는 계속 살아있을 수 있어. 자네가 여기 있는 동안 만지고 보듬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죽음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네.”
p221

“내 무덤에 찾아올 거지? 그리고 나한테 자네가 가진 문제를 털어놓고 말할 거지?”
“제가 가진 문제요?”
“그래.”
“그럼 선생님이 대답해주실 거에요?”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지금 같지는 않을 거에요.”
“아, 대화…”
선생님은 눈을 감고 미소짓는다.

“내 말 잘 듣게. 내가 죽은 다음에는 자네가 말하라구. 그럼 내가 들을 테니.”
p217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Filed Under (Book, JOON) by jmirror on 08-0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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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기 전에 조금씩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라는 책을 보고 있다.

죽~ 다 읽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은 책인 듯 싶어, 하루에 에피소드 하나씩 읽고 있다.

어제 읽은 부분은 정말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에 소개 한다.

Joshua Lawrence Chamberlain 대령이 폰더씨에게 남겨준 글이다.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나를 창조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 나는 낭비한 시간, 일어버린 기회를 아까워하며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겠다. 과거의 일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곧 다가온다. 나는 미래를 양손으로 움켜쥐면서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뭔가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늘 행동하는 쪽을 선택하겠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언제나 활발하게 행동하는 습관을 들일 것이고 늘 미소를 잊지 않을 것이다. 나의 혈관 속으로 흘러드는 생명의 피는 행동과 성취를 항하여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라고 권유한다. 게으른 자에게는 부와 변영이 따라오지 않는다.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리더이다. 리드하는 것은 행동하는 것이다. 리드하기 위해 나는 앞으로 움직여 나가야 한다. 늘 달리는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길을 비켜준다. 나의 행동은 나를 따르는 사람에게 성공의 파도를 일으킨다. 나의 행동은 한결같을 것이다. 이것은 나의 리더십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것도 지금 당장.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하느님은 나의 행동을 기다리고 계신다! 하느님은 나에게 정보를 수집하여 분류하는 머리와 결론에 도달하는 용기를 주셨다. 나는 결정을 잘 못 내릴 것을 두려워하는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다. 나의 체질은 강인하고 나의 앞길은 분명하다. 성공하는 사람은 재빨리 결정을 내리고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바꾼다. 나는 빨리 결정은 내리고 그것은 나를 승리로 이끌어준다.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과감하다. 나는 용감하다. 이제 내 인생에서 두려움은 더 이상 발붙일 자리가 없다. 나는 두려움이 증기 같은 것이라 생각하며, 그것이 다시는 내 인생을 짓누르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는 그만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다.

나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다. 나는 용감하다. 나는 리더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兵, 食, 信

Filed Under (Book, JOON) by jmirror on 11-0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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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군주로써 兵, 食, 信 이 셋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우선 兵 이라고 한다. 군대가 없어도 당장에 살아갈 수는 있으니까.

그다음에 하나를 포기한다고 하면,

이게 공자의 말씀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食 이라고 답할 것이다.

사실 공자 말씀이라는 말을 듣지 못하고 답을 한다면 참 어려울 것 같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다면, 누가 신의를 따기고 있겠는가. 내 코가 석자인데. 그래도 어찌 됬던 답은 食 이다.

오늘 도구가와 이에야스를 보면서 이 이야기가 나왔다. 같은 질문을 열살을 갓넘긴 다께치요(도구가와 이에야스의 아명)에게 했을때, 그 역시 食이 없으면 너무 힘이 든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다. 인질로 잡혀있는 다께치요에게 도구치요와 산노스케라는 가신이 둘이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플때는 셋 모두 너무 힘들어서 짜증이 났었다고, 그래서 먹을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때 스승이 묻는다. 그러다가 먹을 것이 생기면 어떻게 했냐고? 다께찌요의 답은 우선 산노스케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자기가 먹고 남은 것을 도구치요한테 주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스승은 왜 도쿠치요에게 먼저 주지 않고 먼저 먹었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도쿠치요는 다케치요가 먹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먹고 주었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산노스케도 도쿠치요를 따라서 먼저 안먹는다고 해서 그 다음 부터는 셋으로 나누어서 자기가 먼저 먹기 시작하고 나머지 두명이 먹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스승은 그래서 신의가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도쿠치요는 주군이 혼자 다먹지 않고 같이 먹을 것이다는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먼저 먹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며, 산노스케도 그 경험으로 자신의 주군이 혼자 먹지 않을 것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다음 부터는 도꾸치요를 따라 먼저 안먹었다는 것이다. 만약 산노스케가 다 먹어버렸다면, 아니면 다께치요가 도꾸치요것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더라면, 또, 서로 많이 먹겠다고 싸우게 되었더라면, 적은 식량으로 셋 모두 살아 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食과 信의 이야기는 오늘날 기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리더쉽의 힘은 어디서 나오며, 성공하는 기업 위대한 기업은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길때 만들어지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일화다.

사람경영이니, 기업은 사람이 만들어가느니 하며, 이곳 저곳에서 사람의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CEO치고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을 쇄뇌가 될 정도로 많이 듣는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 기업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CEO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그 사람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은 위대한 기업이 많지 않은것 만큼 절대 많지 않은 것 같다.

사람은 아는 것과 실천 하는 것은 정말 다른 일인가 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Filed Under (Book, JOON) by jmirror on 05-0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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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새로써의 가치가 없다고 바로 죽여 버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새가 울도록 설득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새를 보살피며 새가 울때까지 기다리는 사람…

이라는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이에야스..

사실 생각해 보면, 셋 모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성격이다. 다만 지금 처한 환경이 어떠한지가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오다 노부나가를 보면 삼국지의 손책이 생각난다. 손책이 없었으면, 손권이 없었듯이. 노부나가가 없었으면, 이에야스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든다.

2006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성향은 어떤 것일까?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이에야스인가? 아니면, 바로 죽여버리는 노부나가나 울도록 설득하는 히데요시인가?

그보다 중요한건 셋 모두 대단한 용맹함과 자신감 그리고 끝임 없는 자기 개발이 있었다는 점인 듯 싶다. 물론 용맹함과 자기 개발이 있다고 모두 천하를 통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천하통일의 가장 밑바탕은 그것 아닌 가 싶다.

이에야스도 노부가나의 상황이었으면, 그 새를 바로 죽여 버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소설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 를 읽어보려고 여러번 시도 했었다. 그러나 늘 2권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를 했었는데.. 그 사람이름이 어찌나 헷갈리던지.. 그래서 만화로 다시 시도를 해본다. 1권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읽어 버렸는데.. 재미가 붙은 것 보니, 끝까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읽었던 인간경영 이라는 책이 이 책을 읽고나면 이해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역사는 언제나 재미있다. (사실 재미있는 역사만 읽고 있는 것이겠지만. )

도쿠가와 이에야스 야후! 쇼핑에서 사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