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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MIRROR on Blog &#187; Personal manage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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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명은 왜 유비와 함께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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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Sep 2008 15:29:38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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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삼국지 시리즈 3탄입니다. 제가 삼국지를 읽으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모사들의 지략입니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모사는 단연 공명이지요. 그런데 공명은 왜 유비를 따랐을까요? 삼국지에도 나오지만 공명은 처음부터 유비가 패권을 차지하기에는 시운이 늦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판세가 죽어다 깨어나도 유비가 뒤집기는 힘들다고 생각을 했다고 나옵니다. 그럼에도 공명은 유비의 사람이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었일까요? (1) 삼고초려를 한 유비의 정성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삼국지 시리즈 3탄입니다.</p>
<p>제가 삼국지를 읽으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모사들의 지략입니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모사는 단연 공명이지요. 그런데 공명은 왜 유비를 따랐을까요? 삼국지에도 나오지만 공명은 처음부터 유비가 패권을 차지하기에는 시운이 늦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판세가 죽어다 깨어나도 유비가 뒤집기는 힘들다고 생각을 했다고 나옵니다. 그럼에도 공명은 유비의 사람이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었일까요?</p>
<p>(1) 삼고초려를 한 유비의 정성이 대단해서?<br />
(2) 아니면, 조조나 손권은 자신을 중하게 쓰지 않을 것 같아서?<br />
(3) 명분이 있고 의로움이 있는 주군을 모시기 위해서?</p>
<p>언뜻 생각하기에는 이 세가지 이유 중의 하나인 것 처럼 보이는데, 그래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8216;삼고초려&#8217;는 정말 유비의 멋있는 모습이고, 사람을 중하게 생각한다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아야 함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긴 하지만, 이 사람을 도와 봐야 답이 없다는 상황에서 충분히 고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조조나 손권도 사람이 그릇이 절대 작지 않아서 공명과 같은 뛰어난 인물은 중용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고 명분과 의로움은 승자의 논리에 의해서 다시 쓰여질 수 있는 것 아닌가요?</p>
<p>그렇다면 왜 공명은 유비의 사람이 되었을까요?</p>
<p>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생각이고 짧은 식견이기에 혹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꼭 말씀주시기 바랍니다.)</p>
<p>첫번째, 천하의 인물은 조조, 손권, 유비라고 판단을 했고, 서로 운이 다를 뿐 그 사람의 크기는 다르지 절대 뒤지지 않는 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p>
<p>두번째, 공명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유비라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조조와 손권 진영에 들어가서도 충분히 두각을 나타낼 수는 있을 것이라고 판단 했으나, 유비의 사람이 되었을 때 만큼은 되지 않으리라고 판단 했을 것입니다.</p>
<p>사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같은 일을 하여도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도 훌륭하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 자리는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하고, 나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자리 인 것 같습니다. 조금 세상 물정 모르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자리가 일을 하면서도 더 신이 나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p>
<p>세번째, 결국 천하를 얻지는 못할 수 있겠지만, 자신이 역할을 한다면, 역사에 남을 수 있을 만큼의 세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p>
<p>상황이 이러하다면, (1)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일 수 있는, (2) 충분히 역사에 남을 만큼 공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은 유비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판단 했을 것이고, 그것이 최선이라고 판단 했을 것입니다. 거기에 앞에 이야기한 정성과 명분까지 있으니 유비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p>
<p>결론적으로 공명은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고, 모두가 칭송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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