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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MIRROR on Blog &#187; Dia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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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Here’s to the crazy one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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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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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6 Jul 2010 07:40:30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Diary]]></category>
		<category><![CDATA[JO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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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을 가장 많이 읽으셨던 때가 언제이십니까? 저는 아마도 재수 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수를 세보지는 않았지만, 저의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바쁘게 살았던 때도 재수 할 때였고 가장 책을 많이 있었던 때도 재수 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책도 많이 읽고, 블로그에 글도 많이 쓰고 할 것 같은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을 가장 많이 읽으셨던 때가 언제이십니까?</p>
<p>저는 아마도 재수 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수를 세보지는 않았지만, 저의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바쁘게 살았던 때도 재수 할 때였고 가장 책을 많이 있었던 때도 재수 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p>
<p>시간이 많으면 책도 많이 읽고, 블로그에 글도 많이 쓰고 할 것 같은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이 많으면 보통은 빈둥 빈둥 가쉽성 뉴스를 클릭하거나 쇼핑 사이트를 열심히 보고 있을 확률이 높은 듯 합니다.</p>
<p>공부도 일도 열심히 살 때 뭔가 바쁘게 움직일 때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p>
<p>그리고 보면 제가 블로그를 소홀히 했던 것도 제가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의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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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고 싶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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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7 Jan 2010 15:18:57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Diary]]></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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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크게 두들기면 큰 답이 나올 것이며 작게 두들기면 작은 답을 얻는다. - 사카모토 료마 한번 뿐인 인생 큰 답을 얻어 보고 싶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크게 두들기면 큰 답이 나올 것이며<br />
작게 두들기면 작은 답을 얻는다.<br />
- 사카모토 료마</p>
<p>한번 뿐인 인생 큰 답을 얻어 보고 싶다.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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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롭게 시작하는 201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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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3 Jan 2010 06:44:47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Diary]]></category>
		<category><![CDATA[Happy new yea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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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두달은 족히 넘은 것 같은데요. 너무 블로깅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새해를 시작하는 저의 마음이 왠지모르게 좋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자 그런 기분이 드데 ㅎㅎ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2010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기분으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두달은 족히 넘은 것 같은데요. 너무 블로깅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p>
<p>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새해를 시작하는 저의 마음이 왠지모르게 좋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자 그런 기분이 드데 ㅎㅎ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p>
<p>2010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살아보렵니다.</p>
<p>이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열심히 사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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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줄 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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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Jul 2008 04:42:40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Book]]></category>
		<category><![CDATA[Diary]]></category>
		<category><![CDATA[Opini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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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칼릴 지브란의 &#8216;예언자&#8217;라는 책에 이른 글이 있습니다. You may give them your love but not your thoughts. For they have their own thoughts. 그대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나, 그대의 생각을 줄 수는 없습니다. 왜나하면 그들은 그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You may house their bodies but not their souls, For their souls dwell in the]]></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칼릴 지브란의 &#8216;예언자&#8217;라는 책에 이른 글이 있습니다. </p>
<blockquote><p>
<strong>You may give them your love but not your thoughts.<br />
For they have their own thoughts.</strong></p>
<p>그대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나, 그대의 생각을 줄 수는 없습니다.<br />
왜나하면 그들은 그들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p>
<p><strong>You may house their bodies but not their souls,<br />
For their souls dwell in the house of tomorrow, which you cannot visit, not even in your dreams.</strong></p>
<p>아이들에게 몸이 쉴 수 있는 집을 줄 수는 있느나, 영혼의 집을 줄 수는 없습니다.<br />
왜냐하면 아이들의 영혼은 당신이 가본 적도 없고 꿈속에서도 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br />
<strong><br />
You may strive to be like them, but seek not to make them like you.<br />
For life goes not backward nor tarries with yesterday. </strong></p>
<p>아이들처럼 되려고 노력을 할 수는 있으나, 아이들을 당신처럼 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br />
왜냐하면 인생은 뒤로가지 않으며, 어제에 계속 머무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p>
<p>- Kahlil Gibran from &#8216;Children from The Prophet&#8217; </p></blockquote>
<p>그런데 우리는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이 아닌 나의 생각을 주려고 하고, 몸이 쉴 수 있는 집이 아닌 영혼을 가두는 관습을 주려고 하며, 상대방에서 배우려 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자신처럼 만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p>
<p>아이를 키울 때 뿐만 아니라 나아닌 사람과의 모든 관계에서 특히 나보다 경험이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범하는 우인 듯 합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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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과 관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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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May 2008 04:26:12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Diary]]></category>
		<category><![CDATA[JO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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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소통&#8230; 요즘 &#8216;소통&#8217;이라는 단어가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8216;커뮤니케이션 스킬, 소통, 대화&#8217; 모두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이 모두 &#8216;프리젠테이션 스킬&#8217;, &#8216;말 잘하기&#8217; 등과는 전혀 다른 의미라는 것이죠. 소통은 어느 한방향이 아닌 양방향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소통&#8230; </strong></p>
<p>요즘 &#8216;소통&#8217;이라는 단어가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p>
<p>&#8216;커뮤니케이션 스킬, 소통, 대화&#8217; 모두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이 모두 &#8216;프리젠테이션 스킬&#8217;, &#8216;말 잘하기&#8217; 등과는 전혀 다른 의미라는 것이죠. 소통은 어느 한방향이 아닌 양방향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듣는 사람의 오해 없이 잘 이야기 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다만 그건 &#8216;프리젠테이션 스킬&#8217;, &#8216;말 잘하기&#8217; 라고 는 표현 할 수 있을 뿐, &#8216;커뮤니케이션 스킬&#8217;이 뛰어나도 &#8216;소통&#8217;을 잘 한다 라고 이야기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p>
<p>제가 생각하기에 소통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하고 싶은 마음을 꾹참고 듣고 있기만 한다고 소통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소통을 잘 한다는 보장을 해 주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p>
<p><strong>소통과 관용</strong></p>
<p>소통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8216;상대방의 의견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나의 의견이나 신념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하나의 선은 아님을 인정하는 마음&#8217; 관용(寬容)의 자세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p>
<p>우리도 일상 생활에서 업무를 하면서 또, 가정에서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어떤 경우에는 논쟁이 발전적이다는 생각이 들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이야기를 하고 또 해도 힘만 빠질 뿐 내가 왜 이야기를 했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하자고 해서 대화를 했는데 결과는 전혀 딴 판이나 참 이상한 일입니다. </p>
<p>이 두 상황의 차이는 대화와 논쟁에 임하는 사람들이 &#8216;관용&#8217;의 자세를 가지고 임하였는지 그렇지 않았는지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의견과 신념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떤 대화와 소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는 쌍방 모두가 관용적이어야지 한쪽에만 관용을 요구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
<p>서로 다름에 대한 인정 없이는 대화도 없고, 소통도 없고, 어떤 커뮤니케이션도 없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p>
<p><strong>관용의 힘</strong></p>
<p>관용은 소통을 도와 줄 뿐만 아니라 본인의 발전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
<p>사람이 발전을 한다는 것은 나의 의견과 생각 중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고 다양한 각도의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인데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금 현재의 자기 수준 딱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p>
<p>대학입학시험을 한번 실패하고 재수를 하던 시절 재수생들이 다니는 입시학원 사회과 선생님께 저는 관용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제가 살아가면서 꼭 한번씩 저를 반성할 때마다 화두가 되는 단어 중의 하나 입니다. 그러고 보면 말도안되는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전 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p>
<p>또 하나의 단어는 소심(素心)입니다. &#8216;<a href="http://kr.product.shopping.yahoo.com/ssp?pid=10667986">학문의 즐거움</a>&#8216; 이라는 책에서 배운 단어입니다. 기회가 되면 소심에 대한 저의 생각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p>
<p>&#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1;<br />
덧, 관용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해 놓은 곳을 몇군데 찾아봤는데&#8230; 너무 길게 설명을 해 놨거나, 좀 다르게 설명 된 곳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이야기 하는 관용의 의미를 아래 덧붙입니다. </p>
<p><a href="http://www.answers.com/topic/tolerance?cat=technology">tolerance</a><br />
The capacity for or the practice of recognizing and respecting the beliefs or practices of others.<br />
(다른 사람들의 신념이나 행동을 이해하고 존중 하는 능력이나 실천)</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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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믿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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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4 Mar 2008 23:52:12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Diary]]></category>
		<category><![CDATA[JOON]]></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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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제 드라마 이산을 보다가 &#8216;이산이 홍국영을 너무 믿는거 아니야&#8217;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다. 요즘 드라마에서 홍국영은 너무 근시안 적이지 않던가? 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8230; 그렇다면 사람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인가? 누군가가 잘한다고 믿고, 좀 잘못한다고 믿지 못하면 그게 믿음인가? 이런 질문을 다시 던져보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어제 드라마 이산을 보다가 &#8216;이산이 홍국영을 너무 믿는거 아니야&#8217;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다. 요즘 드라마에서 홍국영은 너무 근시안 적이지 않던가? 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8230; 그렇다면 사람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인가? 누군가가 잘한다고 믿고, 좀 잘못한다고 믿지 못하면 그게 믿음인가? 이런 질문을 다시 던져보면 이산이 보여준 홍국영에 대한 믿음이 사람을 믿는다고 했을 때는 그쯤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p>
<p>삼국지에서 많은 장수들이 단 5%의 생존 확률도 없어 보이는 적진으로 과감하게 뛰어드는 이유는 무었일까를 생각해 본적이 있다. &#8216;영웅이 되기 위해서&#8217;, &#8216;남들은 5% 미만의 생존 확률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잘나서 50%는 살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8217; 아니면, &#8216;돈 많이 벌기 위해서?&#8217;</p>
<p>사실 많은 장수들이 정말 목숨을 걸고 불가능에 도전을 하는 이유는 주군에 대한 상호 신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나를 의심없이 믿어준 주군에 대한 보답이고, 두번째는 주군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나의 주군에 대한 믿음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믿음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p>
<p>반대로 부하장수를 믿지 못하는 주군들은 결국 부하 장수의 배신에 파국을 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사실 부하장수 입장에서도 날 믿어 주지 못하는 주군에 목숨을 바칠 이유는 없지 않는가?</p>
<p>이산은 주군으로써 홍국영을 신뢰 했던 것이고, 사실 홍국영은 본인의 목숨을 걸고 자신을 믿어주는 주군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그런 홍국영이 없었다면 이산은 왕위에 오르지 못했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p>
<p>역사는 승자의 역사이기 때문에 결국 노론 벽파에 의해서 쫓겨나 죽음을 맞이하게 된 홍국영이 역사서에 좋게 기록될리는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사실이 어떻든 홍국영은 이산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하였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 </p>
<p>누구든 혼자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주변에 뜻을 같이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고, 때로는 나를 대신해서 돌격을 하고, 때로는 내가 그를 대신해서 방패막이가 되어주기도 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 서로가 의심을 하게 된다면, 저놈이 나대신 일을 잘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면, 또 반대로 저 사람이 바른 방향으로 가는거야? 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면, 그 후의 일은 보지 않아도 뻔한 스토리 아니겠는가? (물론 한 개인이 원체 뛰어나서 혼자 모든 것을 다 해결 할 수 있다면야, 남을 믿고 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만.. )</p>
<p>재미로 손금을 봐주었던 어떤 분이 나는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서 문제라는데 ㅋㅋ 믿음이 없으면 답이 없다가 내 지론 이다.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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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엇으로 일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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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1 Dec 2007 17:29:52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category><![CDATA[Business]]></category>
		<category><![CDATA[Diary]]></category>
		<category><![CDATA[happiness]]></category>
		<category><![CDATA[work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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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모두들 느껴 보았을 것입니다. 저는 진짜 기쁘다는 느낌을 몇번 느껴 보았습니다. [1] 고등학교 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좋은 성적의 성적표를 받아 보았을 때, 재수를 하고 대학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난생 처음으로 장학금이라는 걸 받았을 때 (물론 딱 한번 이었습니다만) 무지 기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순간 저와 기쁨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모두들 느껴 보았을 것입니다. </p>
<p>저는 진짜 기쁘다는 느낌을 몇번 느껴 보았습니다. </p>
<p>[1]<br />
고등학교 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좋은 성적의 성적표를 받아 보았을 때, 재수를 하고 대학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난생 처음으로 장학금이라는 걸 받았을 때 (물론 딱 한번 이었습니다만) 무지 기쁜 순간들이었습니다. </p>
<p>그런데 아쉽게도 그 순간 저와 기쁨을 같이 나누어 줄 사람이 가족 밖에는 없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 동생 정도가 정말 같이 기뻐해 줬던 것 같습니다. 동생과 부모님의 기뻐하는 모습과 걷다가도 혼자 히죽히죽 웃는 것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지 기쁜 날이었지만, 기쁨의 표현이 제한적인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p>
<p>[2]<br />
저는 이 때만 무지 기뻐서 방방 뛰었던 것은 아닙니다. </p>
<p>되돌아 보면 이때 못지 않게 기뻤던 때가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전교 합창대회에서 우리반이 우승을 했을 때, 고등학교 때 제가 속해 있던 중창단이 무사히 학교 축제 공연을 마쳤을 때, LG 21세기 선발대에 선발 공고에 우리 팀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리고, 직장 생활 2년차 시절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며칠 밤을 회사에서 박스깔고 자면서 만들었던 사이트가 오픈 하고 얼마 안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8230;  이 때도 정말 미치도록 기뼜습니다. </p>
<p>그리고 이 때는 그 기쁨이 혼자가 아니어서 더욱 신이났습니다. 중학교 때는 담임선생님과 우리반 친구들이 모두 같이 방방 뛰면서 햄버거를 먹으로 갔으며, 고등학교 때 그날은 우리 중창단 친구들이랑 눈물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이후로는 거나한 술파티가 있었습니다. 그날은 모두가 웃음이 그치지 않았으며, 아픈지도 피곤한지도 몰랐습니다. </p>
<p>[3]<br />
그리고, 사실, 일을 하다가 정말 안풀릴 것만 같은 문제를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로 문제가 해결되어 머리가 가벼워 졌을 때도 저는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어떨 때는 살짝 흥분되서 혼자 사무실 옥상에 올라가서 몇바퀴 돌고 내려온 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함부로 좋아하는 티를 내서는 안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가족들마저도 이야기 하기도 뭐하고 누구한테 자랑 하기도 순간들이죠. </p>
<p>세가지 상황 모두 정말 멋진 기쁨을 저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살만난다는 표현이 딱 맞는 순간들이었지요. 제가 무언가 열심히 하는 이유가 있다면 이 세가지 부류의 멋진 경험을 다시 해보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1]개인적인 성공, [2]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이루어낸 성공, 그리고 [3]내가 뭔가를 알아냈다는 즐거움, 이 세가지가 제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움직이게 하는 그 &#8216;무엇&#8217;일 것입니다. </p>
<p>이 세가지 유형의 기쁨의 순간은 그 강도와 중독성이 조금은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이 세가지 유형의 기쁨의 강도와 중독성을 설명해 보자면, </p>
<p>[1] 개인적인 성공을 거두었을 때는 정말 기쁘지만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지나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꼭 남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너무 명확하고 분명한 즐거움입니다. 아쉬움이 남아도 그 보상으로 충분히 커버 될 수 있습니다.</p>
<p>[2] 사실 팀으로 거두는 성과에 대한 기쁨은 그야말로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강도는 정말 무지 세며, 그 여운이 오래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멋진건 기쁨을 마음 것 같이 나눈 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 짧은 경험에 의하면 [1]개인적인 성공에도 무척 많은 도움을 주는 1석 2조의 시츄에이션이죠. 정말 멋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1]개인적인 성공 보다는 일단 단기적으로는 명확하고 분명한 보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더욱 그럴 때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p>
<p>[3] 알아내는 즐거움. 이건 정말 개인 성향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전 꽤나 이걸 즐기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에서는 뭔가 알아낸걸 기뻐하다가, 혹은 기뻐하는 눈치를 보였다가는 아주 사방에서 태클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쁨은 속으로 느끼되 모른척하는, 그 공을 주변으로 돌리는 센스가 필요한 기쁨의 유형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3]번 유형의 기쁨을 즐기는 사람들은 회사원이 아닌 사업을 하거나, 학자가 되야 되는 것 같습니다. </p>
<p>전 개인적으로 솔찍히 세가지 유형의 기쁨의 선후를 가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전 본 &#8216;미라클&#8217;이나 &#8216;제리맥과이어&#8217;를 보면서 그들이 한없이 부러웠던 것을 보면 [2]팀이 하나되어 만들어내는 성공을 다시한번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은 무척 간절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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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lblog Top 100 Bloger ^^&#8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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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Jan 2007 08:56:0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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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16;JMIRROR on Blog&#8217;가 allblog Top 100 블로거에 뽑혔다고 합니다. ^^&#8217;// 상위권은 아니지만 하반기 Top 100 블로거와 2006년 총결선 Top 100 블로거 그리고 한달이 넘은 요즘도 답글을 달아 주시는 글.. &#8216;우리나라 프로그래머는 왜 프로그래밍 경력이 10년 미만일까?&#8216; 가 2006 총결산 Top 100 포스트에도 선정되었습니다. # 2006 총결산 TOP100 블로거 # 2006 총결산 TOP100 포스트 # 2006]]></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16;JMIRROR on Blog&#8217;가  allblog Top 100 블로거에 뽑혔다고 합니다. ^^&#8217;// </p>
<p>상위권은 아니지만 <img src='http://www.joonj.com/wordpress/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하반기 Top 100 블로거와 2006년 총결선 Top 100 블로거 그리고 한달이 넘은 요즘도 답글을 달아 주시는 글.. &#8216;<a href="http://www.joonj.com/wordpress/archives/190#comment-1978">우리나라 프로그래머는 왜 프로그래밍 경력이 10년 미만일까?</a>&#8216; 가 2006 총결산 Top 100 포스트에도 선정되었습니다.</p>
<p># <a href="http://award.allblog.net/index.php?seq=3">2006 총결산 TOP100 블로거</a><br />
# <a href="http://award.allblog.net/index.php?seq=4">2006 총결산 TOP100 포스트</a><br />
# <a href="http://award.allblog.net/index.php?seq=2">2006 하반기 TOP100 블로거</a></p>
<p>정말 2006년 하반기는 블로그 덕분에 좋은 추억이 많았습니다. 못쓰는 글이고, 짧은 지식과, 짧은 소견이었지만, 제 생각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p>
<p>또, 아직도 유명한 블로그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훨씬 적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와서 보시던 시절, 문뜩 떠오른 생각으로 올린 포스트 덕분에 Open Web2Con을 준비할 수 있었고, 열정이 넘치는 분들과 좋은 만남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p>
<p>어쨌든, ㅋㅋ 하위권 Top 100 블로거지만, 너무 너무 기분이 좋네요. </p>
<p>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변변치 않은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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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노벨평화상 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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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Oct 2006 10:28: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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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그라민 은행과 그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를 처음 알게 되것은 &#8216;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8217;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유누스 총재의 자서전을 접하면서였다. 4년전 쯤 읽었던 책인데 당시 무척 감동적어었던 생각이난다. 심지어 이 글을 읽고 나도 유누스 총재처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은행을 만들어 볼 수 없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 그 감동도 잠시, 책꽃이에 꽃혀 있는 책을 보면서도 책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그라민 은행과 그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를 처음 알게 되것은 &#8216;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8217;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유누스 총재의 자서전을 접하면서였다. 4년전 쯤 읽었던 책인데 당시 무척 감동적어었던 생각이난다. 심지어 이 글을 읽고 나도 유누스 총재처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은행을 만들어 볼 수 없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 </p>
<p>그 감동도 잠시, 책꽃이에 꽃혀 있는 책을 보면서도 책을 읽고나서의 감동, 나도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의지 이런건 책위에 쌓이는 먼지 만큼이나 내 마음속에서도 뿌옇게 지워 지고 말았다. </p>
<p>그리고, 오늘 유누스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리고 생각 한켠에 아.. 이 사람 자서전 읽고 감동을 받았었는데.. 하는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리고 책꽃이에서 다시 책을 꺼내어 보았다. 책 뒤편에는 이런 글이 발췌되어 있었다. </p>
<ol>
&#8220;나는 머지않아 &#8216;가난&#8217; 이란 말이 의미를 상실하고 박물관에나 전시되는 과거의 유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 때가 되면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이 어째서 이토록 끔찍한 참상을 오랫동안 그대로 내버려두었는지 우리에게 물을 것이다.&#8221;
</ol>
<p>북한 핵 실험 이후.. 우리 신문은 북한 핵문제 뿐이다.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어떻게 취해야 하느니, 해상 봉쇄를 해야 하느니, 남한도 핵무기를 배치 해야 하느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까지 오가며, 난리 법석들이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전략이라는 것을 짜고, 이런 저런 말들을 하고 있을까?</p>
<p>유누스 총재가 그토록 소망한 &#8216;가난&#8217;이 없는 이 사회&#8230; 우리 한반도의 북쪽, 핵실험을 했다고 해서 국제사회가 모두 지탄을 하고 있는 그 곳에는 오늘도 가난 때문에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치 놀음 속에 얼마 안되는 우리를 비롯한 몇몇국가의 인도적인 지원마져 완전히 끊기게 되었다. 이 세상의 평화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을 바란다면, 가난에 굶주림에 지친 그들을 지켜만 봐야하는가?</p>
<p>누가 햇볕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한다. </p>
<p>그러나, 말하고 싶다.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건 핵전쟁이 아니라 가난으로 부터의 해방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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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관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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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Jul 2006 03:52:22 +0000</pubDate>
		<dc:creator>jmirror</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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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느 곳에나 &#8216;순수관객&#8217;은 있습니다. 순수관객에 대해서 뒤아멜(wikipedia)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8220;결코 투우장에 직접 내려가지 않을 것. 지성을 갈고닦고 무슨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오로지 보고 듣고 재고 평가하고 추론하는 것으로 일관할 것. 그것이 차고 오만하고 귀족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것으로 일관할 것. 투기장에서 관객으로 일관하다 보면 때로 공허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구경만 하는 것보다 직접]]></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어느 곳에나 &#8216;순수관객&#8217;은 있습니다.</p>
<p>순수관객에 대해서 <a href="http://kr.dic.yahoo.com/search/enc/result.html?pk=12802500&#038;p=%B5%DA%BE%C6%B8%E1&#038;field=id&#038;type=enc">뒤아멜</a>(<a target="_blank" href="http://en.wikipedia.org/wiki/Georges_Duhamel">wikipedia</a>)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p>
<blockquote><p>&#8220;결코 투우장에 직접 내려가지 않을 것. 지성을 갈고닦고 무슨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오로지 보고 듣고 재고 평가하고 추론하는 것으로 일관할 것. 그것이 차고 오만하고 귀족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것으로 일관할 것. 투기장에서 관객으로 일관하다 보면 때로 공허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구경만 하는 것보다 직접 몸을 던져 정열을 붙태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래도 그것으로 일관할 것&#8230;&#8221;</p></blockquote>
<p>늘 순수관객은 욕을 가장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편에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정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순수관객을 욕합니다. 똑똑하고 먹물 꽤나 들었다는 사람이 (자기가 생각하는)정의를 실천 하지 않으니, 이거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p>
<p>때로는 상대방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몰아 세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p>
<p>아래 글에 올렸던 &#8216;뇌를 단련하다&#8217;에서는 순수관객 <a target="_blank" href="http://en.wikipedia.org/wiki/Erasmus">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 1466-1536)</a>를 소개 합니다. 그의 저서를 통해서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겼고, 루터가 독일어로 성서를 번역할때 유일하게 번역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성서라며 에라스무스의 라틴어 성서를 번역하였으나, 에라스무스는 순수관객이었습니다. 에라스무스는 카톨릭의 부패와 부조리를 실날하게 지적하였지만, 폭력적인, 지주의 편에서서  농민을 죽이는 것이 신의 뜻이며, 개인은 자유의지가 없다는 루터의 편에 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황의 여러번의 권유에도 카톨릭의 편에 선것도 아니어서, 그의 저서는 모두 카톨릭 금서가 되었습니다. 그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라스무스를 비판 하였고, 그가 죽은뒤에도 에라스무스의 가치를 알아내는데에는 수백년이 걸렸다고 합니다.</p>
<blockquote><p>그의 작품 속에 관류하는 특징은 자유지식인으로서의 독자성과 비판적 이성의 견지이며 바로 이러한 사상과 방법을 통하여 그가 추구했던 궁극의 목표는 신ㆍ구 기독교의 화해와 그것을 통한 세계의 평화였다.</p>
<div align="right">-<a target="_blank" href="http://weekly.hankooki.com/lpage/people/200601/wk2006011117072737090.htm">최상용</a>(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div>
</blockquote>
<p>모두가 입모아 우리나라 정치적 스승이라고 부르는 김구 선생님은 어떤 분이었을까요?</p>
<p>해방직후 좌우 대립 가운데 그는 어느쪽에도 서지 않으셨습니다. 이승만을 비롯한 우파 진영이나, 박헌영, 김일성을 비롯한 좌파 진영에서 얼마나 그가 미웠을 까요? 그들은 자신들이 맞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편을 들지 않은 김구 선생님이 정말 눈엣가시와 같았을 것입니다.</p>
<p>그렇게 볼 때 김구선생님도 순수관객이 아니었을까요?</p>
<p>우리는 순수관객을 욕하지만, 그 이유는 순수관객이 참여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편이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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