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블로깅을 하지 않을까?

Filed Under (Business, Doing Digital) by jmirror on 08-0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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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의 많은 직업 중에서 글을 쓰고, 출판(사람들에게 공개 함)해서 평가를 받는 직종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소설을 쓰고, 시를 쓰고, 시나리오를 쓰고, 수필을 쓰는 소위 작가 분들이 계실 테구요.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에 기사라는 이름으로 세상 일을 전달해 주고 여론을 형성해 주시는 기자 분들이 계시구요. 또, 기업에 대한 사업 내용을 분석하고, 재무 상황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을 도와 주는 애널리스트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두들 ‘글’로써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의 생각을 움직이고, 돈의 흐름을 움직이는 분들입니다. 이 세 직군을 직접적으로 비교 하는 일은 터무니 없는 일임은 분명하고, 또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자기 이름을 걸고 글을 쓰고 계시는 분들이고, 글로써 평가 받는 분들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점은 작가 분들 중에서는 블로깅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고, 기자 분들 중에서는 꽤 많은 블로거 들이 계시는데, 유독 애널리스트 분들 중에서 블로깅을 활발 하게 하시는 분을 아직 저는 뵙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모든 블로그를 가서 보진 않았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아직은 뵙지 못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애널리스트 분들도 (물론 다루는 정도가 민간한 부분도 있겠지만, 사실 기자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깅을 통해서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담지 못한 부분들, 또 애널리스트 리포트롤 언급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주관적이거나,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부분들을 또, 이미 출판된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버전업 되는 부분들을 블로그라는 툴을 활용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아직 그러시는 분은 없는 것 같네요. (적어도 인터넷 인더스트리를 커리버리지로 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동인이 있을 듯 한데요.)

2007년에는 애널리스트 일을 하시는 분 중에서도 ‘그만’님이나 ‘떡이떡이’님, 이정환 기자님, 최진순 기자님 같은 멋진 블로거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혹시, 애널리스트가 블로깅을 할 수 없는 이유등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ㅡ,.ㅡ)

네비게이션에서 Y! 지역정보 보기

Filed Under (Business, Doing Digital) by jmirror on 04-01-2007

어제 난 기사인데, 아직 관련해서 글을 올려주신 분이 없으신 것 같아서 좀 늦었지만 글 올립니다.

내용은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에 Y! Local의 리뷰와 평점이 보이고 Y! Local의 광고도 노출 되게 한다고 합니다. (무선인테넷이 되는 Dash Express라는 기기에 제공 된답니다.: 이 제품의 engadget 리뷰)

길을 가다가 ‘일식집’ 하고 검색을 하면, 주변의 일식집들이 쫙 뜨고 그 식당 위에는 사용자들이 매긴 평점이 별표로 뜬다면 멋집니다. 또, 그 식당을 클릭하면 위치가 바로 표시되는..

정말 재미있는 시도 인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음직한 사업인데요.. 실제로 서비스를 한다니 ^^; 기대됩니다.

물론 크지 않은 화면에 편리한 UI를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잘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가 ~

이번 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 되고, 가을이면 미국 전국적인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데 한번 써 봤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기사 원문을 아래 붙이고 기사 제목에 링크를 붙입니다.

Yahoo, Dash to Offer Local Search On the Go

Yahoo and Dash Navigation have announced plans to offer geo-targeted local ads to users of the Dash Express in-car navigation device. The device is expected to become available in California in the spring, and nationwide in the fall.

When a user enters their search term into their Dash Express, the device conducts a Yahoo Local search on the Web over a wireless connection. In many cases, Yahoo Local ratings and reviews are also presented with the listings. Results are formatted into address cards and presented to the user as a listing of nearby businesses, which can be mapped at the touch of a button.

출처:Search Engine Watch (http://searchenginewatch.com)

불확실성의 증대

Filed Under (Business, JOON) by jmirror on 10-10-2006

북한 핵실험이 있었던 어제 우리나라 증시는 대폭락을 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푹락의 이유는 ‘불확실성의 증대’ 이다. 사실 불확실성이 증대 된다는 커멘트는 매번 폭락으로 어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북한이 핵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제거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북핵 문제는 이번 사태로 인하여 예전보다는 어느쪽으로든 결정이 날 확률이 높아졌고, 그만큼 문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우리 증시는 불확실성 증대라는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있는가보다.

뭐, 어려운 불확실성 이야기를 차치 하고서라도, 북한 핵실험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경제 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우선 든다. 수출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한 핵실험으로 얼마나 영향을 받겠는가?

물론 내수 비중이 큰 기업들의 경우에는 백번 양보해서 정세 불안정에 따른 소비 위축의 우려가 있다고 하자. 그러나 수출이 매출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업들이 과연 큰 영향을 받을까? 그러나 오늘의 증권 시장의 움직임은 이해 할 수 없는 대목이 많다.

여기서 문제는 증권을 회사에 대한 간접 투자라는 개념이 아닌 투기로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회사의 성과와 실적과는 무관하게 이거 떨어지는거 아니야.. 빨리 팔아야지.. 좋은 회사고 나쁜 회사고 몰라. 이거 떨어지면 나 손해봐.. 이런 심리. 회사들의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는데 알수 없는 심리만이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개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6천억원을 매도 하였고, 코스닥에서도 670억을 매도 하였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천억 가까운 매수와 코스닥에서 750억 가까운 매수를 하였다. 기관도 1300억 가까운 매수를 하였다.

왜 개인은 팔고 외국인과 기관은 샀을까? 누가 개인들을 패닉으로 몰고 갔을까?

결론적으로 북한 핵실험은 개인에게는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장 이탈을 외국인과 기관에게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 듯 하다. 이번에는 지난 북핵 위기 때와 같은 생필품 사재기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증시에서 개인들은 유독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가 가득 한 것 같다.

북핵 덕에 외국인과 기관은 돈을 벌고 개인은 돈을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식은 회사의 가치를 보고 간접적으로 투자 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냥 교과서에만 있는 이야기인가 보다.

흑.. 야후!는 욕심쟁이 ㅋ

Filed Under (Business, Doing Digital) by jmirror on 12-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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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를 인수하더니.. 지난주 Flickr가 나를 감동시키더니

del.icio.us 마져 인수 했답니다. 대략 대박입니다.

증권가에서 Web2.0을 안다면, 오늘 $1 이상 올라야 된다고 봄 ^^;

좌우간.. 이런 기쁜 일에도 그다지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아래는 del.icio.us에 올라온 블로그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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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05

y.ah.oo!

We’re proud to announce that del.icio.us has joined the Yahoo! family.  Together we’ll continue to improve how people discover, remember and share on the Internet, with a big emphasis on the power of community.  We’re excited to be working with the Yahoo! Search team - they definitely get social systems and their potential to change the web. (We’re also excited to be joining our fraternal twin Flickr!)

We want to thank everyone who has helped us along the way - our employees, our great investors and advisors, and especially our users.  We still want to get your feedback, and we look forward to bringing you new features and more servers in the future.

I look forward to continuing my vision of social and community memory, and taking it to the next level with the del.icio.us community and Yahoo!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

Filed Under (Book, Business, JOON) by jmirror on 27-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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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열심히 읽은 책이다.

그 유명한 워렌버펫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일본 기자가 책을로 써낸 것이다. 사실 이 기자는 워랜버펫을 직접 만나서 책관련한 인터뷰를 한적도 없다고 한다. 워랜버펫 관련 서적을 우선 읽고 워랜버펫 주변의 사람들의 말을 많이 듣고 쓴책이라고 하기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일본 사람답게 정말 많은 조사를 하고 쓴 글임은 틀림 없는 것 같고, 나에게는 많은 자극을 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떠올랐던 일이 있다. 작넌에 매경에서 IR 담당자들 대상으로 진행 됬던 교육에서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었던 사람한테 들었던 교육이다. 그 교육에서 여러번 강조를 했던 사항이 우리 증권사는 회사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식에 관심이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이 있지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는 없다. 는 점이다. 워랜버팻의 철학과는 정말 다른 말이다. 버펫은 그런 관점이, 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왜곡 시켜주고 그런 왜곡이 투자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 교육을 받으면서 정말 좋은 교육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좋은 교육은 맞다.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애널리스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던 교육이었으니까..) 버펫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게 사실 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버펫은 Wall Street 사람들을 혐오한다는 말을 많이 썼고 버펫은 Wall Street이 아닌 Main Street 사람이라고 여러번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그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 장은 Wall Street 사람이었나보다. ㅋ

정말 교과서 같은 이야기 이지만, 진실은 통하고 원칙을 지킬 때 긴 안목의 성공이 있다는 아주 평범 하지만 진짜 맞는 그런 진리를 버펫은 여러번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면에서 매우 좋은 책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