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늘 열심히 읽은 책이다.
그 유명한 워렌버펫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일본 기자가 책을로 써낸 것이다. 사실 이 기자는 워랜버펫을 직접 만나서 책관련한 인터뷰를 한적도 없다고 한다. 워랜버펫 관련 서적을 우선 읽고 워랜버펫 주변의 사람들의 말을 많이 듣고 쓴책이라고 하기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일본 사람답게 정말 많은 조사를 하고 쓴 글임은 틀림 없는 것 같고, 나에게는 많은 자극을 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떠올랐던 일이 있다. 작넌에 매경에서 IR 담당자들 대상으로 진행 됬던 교육에서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었던 사람한테 들었던 교육이다. 그 교육에서 여러번 강조를 했던 사항이 우리 증권사는 회사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식에 관심이 있다. 우리에게는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이 있지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는 없다. 는 점이다. 워랜버팻의 철학과는 정말 다른 말이다. 버펫은 그런 관점이, 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왜곡 시켜주고 그런 왜곡이 투자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 교육을 받으면서 정말 좋은 교육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좋은 교육은 맞다.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애널리스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던 교육이었으니까..) 버펫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게 사실 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버펫은 Wall Street 사람들을 혐오한다는 말을 많이 썼고 버펫은 Wall Street이 아닌 Main Street 사람이라고 여러번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그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 장은 Wall Street 사람이었나보다. ㅋ
정말 교과서 같은 이야기 이지만, 진실은 통하고 원칙을 지킬 때 긴 안목의 성공이 있다는 아주 평범 하지만 진짜 맞는 그런 진리를 버펫은 여러번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면에서 매우 좋은 책이 었다.


버펫이 투자하는 회사의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
1.버펫은 사람을 보고 투자한다. => 2.사람(오너,CEO)을 변화시킨다. => 3.변화시킬 힘을 가진다.
내가 보는 관점은 이것이고 화살표의 방향은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항상 책 제목은 첫 번째 현상만을 따서 쓰곤하지…
오랜만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댓글 하나 남긴다. 블로그에 있는 글들이 점점 나에게 익숙하지 않는 내용들로 채워지는군.
각자의 영역을 만들어 가는 듯 해서 기분좋구먼.^^
내가 생각하기에 그대의 의견이 대략 공감이 되고 맞는 말인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아는것 같기도 한 부분이 있네.
다른 부분은 아니고, 사람 특히, 사업으로 성공을 해본 40이 넘는 사람은 변한다는게 무척무척 어려운 일인 것 같아 보인 다는 것이지.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일은 가능하겠지만 (버펫은 사람을 바꾸진 않았으나) 사업에서 성공을 경험해본 40이 넘은 - 40이 넘었다는 점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뇌파를 분석해 본 결과 사람이 마흔이 넘으면, 매우 안정적인 뇌파를 가지게 되지만, 이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잘 유지 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 - 사람들을 바꾸는 것을 기대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하네.
단지,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스스로 발할 줄 아는 훌륭한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쉬운일 일이지 않을까? (사람을 보고 투자한다는 의미가 꼭 사업수완이 좋은 사람에게 투자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리고, 바쁘겠지만 자주 블로그 좀 와서 보고 글도 남기고 그러게! 그대의 시각이 필요해. 요즘 내 블로그는 넘 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