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커의 사람 뽑는 법: 1 step – Assignment를 생각하라..

피터 드러커는 사람을 뽑는(staffing) 의사결정에 있어서 5단계를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서 사람을 뽑는다는건 신규 채용 뿐만 아니라 조직내 사람 배치도 포함되는 내용이다.)

그 첫번째 과정이 “주어질 과제를 생각하라 (Think through the assignment)”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에 따라 뽑을 것이 아니라 주어질 과제 (Assignment)에 따라 뽑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다. 온라인서비스 기획자 자리를 한명 채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 자리의 핵심 과제는 무엇인가를 우선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온라인서비스 기획자 자리에 사람 충원이 필요하다면, 그 이유가,

1. 기존에 진행하던 기획자가 이직 의사를 표해서 뽑아야 하는 것인가?
2.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서 추가로 서비스 기획 인력이 필요한 것인가?
2-1. 새로운 프로젝트의 성격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전혀 새로운 프로젝트인가?
2-2. 기존의 여러 시스템들에서 제공되던 서비스의 비슷한 기능들의 추가를 요구하는 프로젝트인가?
3. 기존 서비스를 운영 이슈가 너무 많아져서 기존 인력에 추가로 새로운 인력이 필요한 것인가?
4. 처리 못하고 쌓아둔 다양한 부서의 요구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

같은 온라인 기획 인력이라고 하더라도 위에 나열한 것처럼 그 사람이 하게 될 과제는 다양하고, 그에 요구하는 필요 요구조건도 다 다를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그 아이디어를 서비스에 녹여 내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아주 논리적인 프로세스를 정해서 빠르게 업무를 처리 하는 것이 요구도리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원만한 커뮤니테이션능력이 요구 될 수도 있다.

만약 사람을 뽑을 때 그야말로 “온라인서비스 기획자”의 Job description에 입각하여 뽑는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성공적인 과제 완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뭐 이 사람이 몇년 후에는 다른 일도 할수도 있잖아? 당장 이런 일을 맡게 된다고 꼭 그에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해?” 물론 보직이 바뀔 수도 있고, 다른 업무를 할 수도 있다. 사실 회사의 핵심 사업 내용도 변화 할 수 있다. 그 때는 또 그 때에 맞는 과제에 적합한 사람을 배치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를 누가 예측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이야기는 지금 사람을 뽑으면서 해당 포지션의 Assignment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못한 사람의 변명이라고 생각된다.

본 내용은 “The Essential Drucker” 내용에 제 상각을 조금 붙여서 작성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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