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올 초에 새해 결심을 하면서 올 해는 책을 한번 써보리라 다짐했다.

한동안은 어떤 주제로 쓸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작심 3주..

내가 하루를 살고, 한주를 살고, 일년을 살아도 남는 건 아이폰으로 찍은 몇장의 사진과 페이스북에 올린 단편적인 생각의 글 뿐…

거창하게 책을 쓰기 앞서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해봐야겠다. 한때는 내 글에 누가 댓글을 달았나 궁금해서 매일 처다보고, 며칠 글을 안올리면 심적 압박감에 없는 주제 만들어서 쓰기도 하고..

그런거 말고 내 기록을 남기고 싶다. 오늘 나의 생각, 오늘 나의 기분, 오늘 나의 고민…

누가 보든 말든 (참 이게 어렵다. 웹에 올리는 글은 누가 볼 수도 있고, 그래서 글을 함부러 쓸 수도 없고.. 블로깅을 중단한 이유 중 한가지의 큰 부분이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내 생각이 뭐 크게 문제 될 것이 있겠는가? 그게 나인데…

그래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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