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미치게 하는 남자 ★★★☆

October 20, 2005 – 4:42 pm / 416 views


1. 영화를 보았다는 것 자체가 좋았고 (얼마만에 평일 낮에 본 영화란 말인가)
2. 유쾌해서 좋았고
3. 드루 베리모어가 이뻐서 좋았다.

로맨틱 코메디를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꼭 볼 만한 영화.
이런 저런 감상평을 보면 ‘정말 미국적인 그래서 공감하기 어려운’ 영화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 정서가 어느덧 미국적으로 변한 건지.. 아님 야구를 좋아해서인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남자가 한는 말들이 너무 웃겨서 배꼽이 빠졌는데.. 웃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던 건 사실.

그런데 어쩌면 그 사람들은 야구를 몰라서 야구 팬이 아니라서 웃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사실 MLB를 전혀 안본다면, BK를 모른다면, 정말 재미 없는 영화 일 것 같다. 그러나, 야구 팬이라면 또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고 후회는 안할 영화.

어쨌든 난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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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예상할 수 있겠지만 평론가들의 평은 별루 안좋다.
(아마 세개 반 준 이성욱씨는 야구 팬이 분명하다.ㅋㅋ)

김봉석 엽기적이지 않아도 재미있는 패럴리 형제의 코미디 ★★★
박평식 필드가 좋다네. 이제야 화장실을 탈출한 패럴리 형제 ★★★
유지나 미국적인, 너무도 미국적인 야구강정 ★★☆
이성욱 윈-윈 러브스토리의 실용적이고 이상적인 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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