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사실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 조사 Dashboard를 열어 봅니다. 지난 우리나라 대선 때도 이만한 관심은 아니었는데, 그 때 보다 더 열심히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대선 한달 전인가 부터는 여론 조사를 공표 못하죠?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만.. 그들이 정했으니 ㅠㅠ)

사람들이 뭐.. 남의 나라 대선에 그렇게 관심을 갖느냐 이야기들 하지만 .. 왜 그렇게 관심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미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여향이 크고, 그만큼 나에게 주는 영향도 있을 것 같다는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Obama라는 최초의 흑인 미국 대통령이 나오느냐에 초미의 관심이 있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 Obama가 흑인 이어서도 사실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Obama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 관심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에 나왔을 때 그 때 그 기분 비슷합니다.

언론에서는 오바마의 당선이 거의 확실하지만 브레들리 효과니 뭐니 하며 메케인의 역전도 가능하다는 뉴스들을 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몇몇 아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국 사람들이 아직도 흑인을 설마 대통령으로 뽑을까 하는 의구심을 많이 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자 여론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5%pt내의 접전을 하고 있는 모든 주의 (North Carolina, Missouri, Indiana, Georgia, Montana, Virginia, and Arizona) 선거인단을 메케인이 가지고 가고, 5-10% 격차고 오바마가 이기고 있는 주를(Colorado, Nevada, New Mexico, Minnesota, and Pennsylvania) 모두 메케인이 이긴다고 하면 메케인이 대통령에 당선 됩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10%pt이상 이기고 있는 주에서 이기고, 나머지 주에서 32명의 대의원만 확보하면 오바마가 이기게 됩니다. 대략 5%pt 가량의 차로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는 주들 가운데서 몇개 주만 이기면 오바마가 승리하게 됩니다. (펜실베니아 22 + 버지니아 13 / 펜실베니아 22 + 미네소타 10 + 네바다 5 / 버지니아 13 + 미네소타 10 + 네바다 5 + 뉴멕세코 5 / … 등등등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깨고 메케인이 승리를 한다면 정말 미국을 다시보게 될 일이겠지요. 어쨌든 내일 선거 결과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