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 오늘 뉴스, 그리고 기대관리

eBay가 1,000명을 감원한다고합니다. 내용을 잘 보면 정규직을 짜르는건 아니고, 비정규직 직원들과 뽑으려고 했던 사람을 안뽑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 이런 저런 회사 3군데를 샀다고 합니다.

위의 기사를 보고, 우아 경제가 안좋긴 안좋아서 사람을 감원하는구나.. 아니면 비정규직은 미국이아 한국이나 차별을 받는구나.. 좀더 오바해서 비정규직 짤라서 회사를 사는구나 이 것들은 ㅋㅋ 이런 생각이 들었다기 보다는, eBay의 expectation management에 놀랐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Q3 수익은 전분기 예측 했던 것을 상회하나, 매출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당연히 음.. 이번 분기는 어지 어지 짜내서 profit을 맞췄지만 매출이 떨어지면 다음 분기 부터는 쉽지 않겠군. 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판단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는 비용 감축안과 같이 발표를 한 듯합니다. 결정적으로 1,000명 감축을 Q4안에 한다고 하니.. 투자자들은 Q4부터 당장에 수익에 영향을 주겠구나..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Q3 실적 발표 이전에 선수를 쳐서 관리를 한 것이지요.

뭐.. 1,000명 인원 감축으로 요즘 같은 장에서 호재로 받아드릴리는 없지만, 돈을 투자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 친구들 정말 우리 확실하게 기대 관리를 하는구나 훌륭한 주식이다는 인상은 확실히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미국 장은 완전 대폭락해서 다우 나스닥 각기 4%, 6% 가까이 빠지는 난리가 난 장 상황이라 ㅡㅡ,)

어떤 강연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었던 것 같은데요. ‘좋은 주식과 좋은 회사의 주식은 꼭 일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좋은 회사의 주식이 좋은 주식 일 수는 있겠지만, 절대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는 좋은 회사의 주식도 좋지만 좋은 주식이 더 좋습니다. 좋은 주식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지 않는 주식입니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대관리의 중요성은 IR에도 무척 중요하지만 우리 개개인의 직장생활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관련한 글은 아래 링크로 남깁니다.

직딩 8년차가 본 일 잘하는 법 part 3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