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VS 편집증
December 27, 2007 – 2:52 pm / 921 views오늘 우연히 The Key To Google’s Success: Innovation or Paranoia?라는 글을 봤습니다. 뭐 글 내용은 그렇다고 치고,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리에 맴돌았던 생각은 성공에는 이노페이션과 편집증 중에 뭐가 더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애플 아이팟의 성공은 이노페이션 때문 일까요 아니면 그 편집증적인 제품 개발 때문일까요? 또, 도요타의 성공은 이노페이션 덕분일까요 편집증 덕분일까요? (뭐 원체 일본 기업들의 편집증은 전 소문이 나있으니 일본기업은 제외하고)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성공은 이노베이션 덕분일까요 그 편집증 덕분일까요? 마지막으로 오토바이 헬맷의 세계 1위 기업인 HJC (홍진크라운)은 이노베이션의 성공일까요 편집증의 성공일까요?
참.. 이상하게도 제 스스로 질문을 했을때의 답은 ‘편집증’입니다.
여기서 이상한 이유는 어느 기업이나 회사의 비젼, 미션 이런 것에 이노베이션이 빠진 곳은 없어보이는데 편집증이 들어간 곳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죠. 늘 우리가 강조 하는 것은 이노베이션입니다. 이노베이션은 성공의 다른말 같아 보인 다는 것이죠. 그런데 위의 질문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애플, 토요다, 삼성, HJC 모두 편집증 적인 기업이라는 점이죠. 아이팟 제품에 구명을 뚤지 않으려고 길길이 날뛰는 스티브잡스가 생각나면서 말입니다.
진짜로 앤디그로브의 말처럼 편집증자만이 살아 남는다 (Only the Paranoid Survive.)는 말을 되세기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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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esponses to “이노베이션 VS 편집증”
공감한표용~ ^^
편집증 -> 일에 미치다로 해석해도 될라나용?
By 유니 on Dec 28, 2007
난 편집증이 좀 있긴 한데…
By typos on Dec 28, 2007
선배님! 새로 생긴 경영대학교 홈페이지에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는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있는데 선배님 블로그를 등록해도 될까요?
http://cob.yonsei.ac.kr/community/metablog/post/?recommend=1
여기 입니다!
By Chul on Dec 30, 2007
유니/ 우선 결혼식 참석 못해서 정말 미안 ㅡ,.ㅡ 내 뭐라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점심 쏘마 ㅡㅡ,
typos/ 부럽사옵니다.
Chul/ 얼마든지요!
By jmirror on Dec 31, 2007
정말 공감 가는 글이군요.
그런데 그 둘이 꼭 대척점에 있는건 아닐것 같기도 해요.
기존방식으로 만들고 팔고 하던 회사라면 어떤 혁신을 통해 그런 방식을 다 뒤집을 수 있어야 정말 편집증적인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뒤집고 나서도 대강하면 괜히 뒤집은게 될터이니 정말 중요한건 올바른 방향, 그 방향에 대한 철저한 고집과 집착, 즉 편집증이라 할 수 있겠네요.
내가 요즘 많이 치여서 하는 소리 ㅋㅋ
그런데 댓글을 통해 출신성분이(?) 다 드러나네~ㅋㅋ
By 놀구네 on Jan 2, 2008
놀구네/ 그럼요. 둘이 꼭 같이 할 수 없는건 아니죠. 서로 다른거니까요. 다만 진정한 성공에는 편집증적인 열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사실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신성분이라 ㅋㅋ 그러고 보니 그렇게 됬네요.
By jmirror on Jan 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