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s to the crazy ones
직딩 8년차가 본 일 잘하는 법 part 3
‘직딩 8년차가 본 일 잘하는 법 part 1‘ 과 ‘직딩 8년차가 본 일 잘하는 법 part 2‘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직딩 8년차가 본 일 잘하는 법 part 3′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일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들 중에 과소 평가 되어 있는 3가지 중, ‘열정’과 ‘시간관리 능력’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기에 과소 평가 되고 있다는 항목 중 마지막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너무 당연해서 논외로 하는 부분
우선 너무 당연한 부분이어서 논외로 하고 시작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업무를 하면서 정말 저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문제다. 저 사람이랑 말을 나누기가 정말 싫다. 이런 경우들 입니다. 사실 업무를 하면서 저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는건 너무 힘들다 하는 경우는 그 심각성을 주변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본인도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너무 연습이 되어 있지 않고, 수십년간 만들어진 성격 탓으로 정말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주변의 배려가 이런 부분은 해결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심각성을 느끼지 않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조직내의 문제아로 남고 말겠지요.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과소 평가 된 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는 절대 과소 평가 되지 않았지요. 오히려 과대 평가 되서 실제보다 과장되게 인식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과소 평가 되어있는 부분 첫번째 – 듣기
모두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이야기 할 때는 ‘말하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들 머리속으로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정말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듣기’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말도 안하고 열심히 듣는 것을 잘하자고 이야기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건 열정이 없는 분들도 다들 잘 하는 부분입니다.
1) 선입견 없이 듣기
듣기 중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 하는 부분이 선입견입니다. 여기서 선입견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저 친구는 사원 나부랭이가 뭘알겠어, 컨설팅 하는 넘들이 말만 뻔지르르 하지 뭐, 저 친구 공부도 많이 않한 것 같은데 뭐 좋은 의견 나오겠어. 이런 류의 선입견 들입니다. 정말 이런 선입견은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그 사람의 발전은 없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선입견은 ‘이 문제의 답은 A다.’ 라고 단정 지은 상태에서의 듣기 입니다. 이런 선입견이 있을 경우에는 내가 생각하는 답과 유사하면 귀가 솔낏하고 그렇지 않으면 말을 중간에 끓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지요. 그럴 거 였으면 뭐하러 의견을 물어보았습니까? 듣지 않는 편이 훨씬 나았을 것입니다.
듣기의 기본은 ‘나와 다른 시각의 의견을 한번 듣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보자’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나의 발전과 일의 성공을 위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선입견이든 이를 저해 하는 요소이고 나의 발전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 적극적으로 듣기
어떤 사람은 말을 청산유수처럼 합니다. 조금만 듣고 있어도 곧 홀릴 것 같습니다. 같은 내용도 그 사람이 이야기하면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정말 타고 난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사람들의 의도에 말려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사람의 원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 사람들이 가장하고 있는 의도에 말려 들 수 있습니다. 참 난감 합니다. 한마디로 게임이 끝난 것이죠. 이럴 때 일 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이 사람들의 말을 굳이 반박할 필요는 없으나, 이 사람들의 궁극적인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말주변이 정말 없어서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지 지루하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 하면 안됩니다. 듣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이때 입니다. 이런 분들은 주로 본인의 이야기를 알아 듣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의 의도를 파악 했음을 느꼈을 때 정말 그 사람에 대한 신뢰는 무척 높아 집니다.
듣기를 시작 하였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인 듣기가 정말 필요한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듣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입니다.
Expectation management (기대 관리)
또 한가지 커뮤니케이션에서 정말 중요하지만 과소 평가 되어 있는 부분이 ‘기대 관리’ 입니다. 주로 상하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필요한 요소 입니다.
상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한마디로 ‘일 못하는 사람’이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만, 정확히는 사고 치는 사람입니다. 생각지도 못하는 수준의 형편없는 결과를 갑자기 가지고 오는 사람, 꼭꼭 숨기다가 한건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가장 골치 덩어리입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담당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리소스가 부족해서 데드라인에 업무를 다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적 보고를 하는 날, 업무 데드라인 바로 직전에 와서 터트리면 이거 감당 할 수 없습니다. 이건 완전 미치는 일이지요.
원래 잡았던 목표가 100인데 시장 상황이 정말 좋지 않아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90을 했습니다. 그래도 상사가 이 친구는 100은 당연히 했을 것이고 120까지도 기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90이라는 성적은 형편 없는 성적입니다. 하지만, 목표는 100으로 잡았으나 진행 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생겨서 그 부분을 해결 하려고 노력 하는 모습들을 모두 상사가 알고 있을때, 상사는 80밖에 못할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90을 가지고 왔을때 상사는 이 사람이 너무 이쁠 수 밖에 없습니다.
좋지 않은 성과 보다 더 좋지 않은 건 불확실 성입니다. 정말 이건 시장이 모두가 다 아는 논리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정말 간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무심코 시작했던 글이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면서 3부작의 정말 긴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 계기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은 ‘직딩 8년차가 본 일 잘하는 법’은 아쉬운데로 여기서 마무리 하고 저 스스로도 글에 썼던 것들을 실천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Print article | This entry was posted by jmirror on August 23, 2007 at 9:56 pm, and is filed under JOO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post through RSS 2.0.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