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s to the crazy ones
iTunes radio
고등학교 다닐 때는 성음 3천 3백원짜리 도이치그라머폰 레이블의 테이프와 Goldstar 라디오와 카세트테크, 스피커가 한데 있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친구만으로 행복 했었다. 그 때 열심히 듣던 나탄 밀스타인 협연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 A면에 있고,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B면에 있었던 도이치그라머폰 레이블 테이프는 너무 많이 들어서 늘어날 지경이었다.
카세트 데크는 오래되고 성능도 별볼일 없어서 모터와 테이프 돌리는 곳을 연결 시켜주는 고무로 된 체인이 늘어져서 테이프가 씹히기가 일 수 였고, 늘어난 고무 체인을 카터칼과 드라이버 하나로 멋지게 고쳐 가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결혼을 한 후에는 정말 숙원사업이었던 나의 오디오를 장만 하기도 했지만 (1)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고, (2) 늦은 저녁이어서 소리를 키워서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Goldstar 카세트데크가 지금의 오디오 보다 나에게는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나 싶다.
사실 고등학교 때는 공부할 때면 늘 93.1 KBS 1FM을 듣곤 했는데, 대학에 들어오고 직장 다니면서 그럴 기회는 더욱 없어진 것 같다.
그러던 중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됬다.
iTunes radio..

iPod을 일년전 쯤에 사서 iTunes는 오래전 부터 깔려 있었다. 그런데 주로 사용한건 내 mp3 음악 듣기.. 그런데 clasical music은 mp3를 찾기도 힘들고 집에 있는 CD를 mp3로 옮겨 담는 것도 귀찮은 일이라.. 그냥 있는거 듣기에 만족 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iTunes에 라디오 카테고리가 있길래 클릭을 해봤다. 그런데 .. 우아.. 멋지게 온라인 라디오를 장르별로 쫙 정리를 해 둔 것 아닌가? classical music 방송을 해주는 방송만 해도 32개.. 그중 128kbps의 훌륭한 음질로 방송을 해주는 곳도 10곳이 넘었다.
요즘은 일하다가 집중이 안되거나.. 할 때면 iTunes를 통해서 라디오를 듣는다. 정말 훌륭하다.
iPod이 없어도 iTunes는 깔아서 사용할 수 있다. 혹 궁금하시거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iTunes를 설치해서 라디오를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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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nt article | This entry was posted by jmirror on June 25, 2007 at 10:33 am, and is filed under JOO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post through RSS 2.0.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
about 3 years ago
‘지금은 라디오시대’ 가 iTunes Radio 에 없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ㅠ.ㅠ
about 3 years ago
빨빤/그러게 말입니다… 한국 채널은 하나도 없더군요 ㅠㅠ
about 3 years ago
세상에… 매일 쓰는 아이튠스인데 Jmirror님의 포스팅보고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 제가 좋아하는 80년대 pops라디오 열어서 필콜린스의 do you remember 듣고 있습니다. 끝내주는군요! 왜 이걸 몰랐지….
about 3 years ago
estima/ 진짜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