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가 이야기 하는 人材論
February 7, 2007 – 10:28 am / 802 views최근에 오픈마루스튜디오 블로그에 올라온 ‘삼고초려를 넘어서‘라는 글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관련해서 얼마전 읽은 ‘오다 노부나가 경영 10법칙‘이라는 책의 내용이 생각이 나서 포스팅을 합니다.
사실 어느 기업이나 입으로는 훌륭한 인재를 모아야 한다 이야기를 하고 훌륭한 인재가 회사를 만든다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주변의 많은 회사들이 훌륭한 인재를 모으는데 열정적이냐 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갈 때가 많습니다.
특히, 새로 시작하는 기업들에서는 그 어느 곳 보다 한명 한명의 사람들이 중요하고 그 역할이 클텐데 인재들이 오길 꺼려 한다는 이유로 인재를 모으는 것을 포기 해 버리거나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오다 노부나가 경영 10법칙’이라는 책에서는 노부나가와 수강생의 대화로 꾸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수강생: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중략) 인재 채용의 비겨을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노부나가: 그렇다면 반대로 묻겠네. 그대의 회사에 우수한 인재가 모일 이유가 있는가?수강생: 무슨 말씀인지?
노부나가: 사람을 모을 만한 매력이 있느냐고 묻고 있는 걸세. (중략)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은 모두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하네. 직장을 다닌다는 건 소위 자신의 일생을 맡기는 것과 마찬가지니, 자기 인생을 맡길 만한 매력이 빠져서야 쓰나.
(중략)
수강생: 그렇다면 저희 같은 영세기업은 우수한 사람을 채용할 자격이 없다는 뜻이십니까?
노부나가: 그렇지는 않아. 내가 맘에 안 드는 건 “저희는 이름도 없는 중소기업으로 아무 장점이 없습니다.”라는 그대의 소극적인 태도야. 무장이 자기 스스로를 비하해서 어쩌자는 게야! 설사 자신이 없더라도 자신이 있는 것처럼 구는 게 무장으로서의 도리다. (중략) 아직 아무것도 없는 인간은 장래를 향한 낭만을 뜨겁게 늘어놓은 길밖에 없어.
NHN 같은 누가 봐도 탄탄하고, 비젼있어 보이는 회사는 수백명 모집을 해도 수백대일의 지원자가 몰립니다. (얼마전에 경험해 보셨지요?) 물론 궁극적으로 NHN과 같은 회사 Google과 같은 회사를 만들어야 겠지만, 그런 회사가 되기까지는 아직은 불확실하고, 뭔가 인생을 던지기에는 확신이 서지 않는 회사의 시절을 거쳐야 됩니다. NHN도 그런 시절이 있었고, Google도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요. 그 시절의 회사들은 누구나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멋진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들이 필요하겠지요. 위의 책의 노부나가가 이야기 하듯이 우선 ‘자기 인생을 맡길 만한 매력’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며, 그것도 부족하다 싶으면 ‘장래를 향한 낭만을 뜨겁게’ 늘어 놓는 일도 서슴치 않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전에 좋은 사람들이 느끼는 매력이 무엇인지 그들의 낭만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해 봐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이런 노력의 필요성은 작은 회사나 큰 회사나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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