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Financial Times에서 Global MBA rankings 2007을 발표 했습니다.
이번에도 물론 Wharton School이 1등을 차지 했으며, 전통적으로 수위권을 차지하던 학교들이 Top 10을 이루었습니다.

1.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2. Columbia Business School
3. Stanford University GSB
4. Harvard Business School
5. London Business School
6. University of Chicago GSB
7. Insead
8. New York University: Stern
9. Dartmouth College: Tuck
10. Yale School of Management
11. Ceibs(China)

인상적인 건 중국의 Ceibs 가 11등을 차지 했다는 것인데요. 아시아 권에서는 50위 권에 유일하네요.

그밖에, 주요 MBA School Ranking을 발표하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FT] Global MBA rankings 2007
[BusienssWeek] 2006 Full-Time MBA Program Rankings
[US News] America’s Best Graduate Schools 2007

미국이나 유럽은 매년 각 분야별로 학교 Ranking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보다 권위를 갖기위해 엄격하고 정확한 잣대로 평가를 하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지요. 또 빼먹지 않고 하는 일이 각 학교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서 진학을 하려는 사람들에 좋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학교가 발전하기 위한 조언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쉽게도 이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단지 수능 커트라인이 있을 뿐이지요. 일부에서는 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학교를 한줄로 세우는 일이며, 이는 우리의 현실에서 학력 서열화를 부추기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씀들 하시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오히려 수능커트라인이 학교를 이상한 잣대로 줄을 세우고 있는 것이지요. 위와 같은 여러 시각에서 나름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서 학교를 평가하고 이를 공개 한다면, 수능 커트라인으로 왜곡된 학력 서열화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일보에서 학과별로 전국 대학평가 라는 것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일년에 3-4개 학과만을 평가할 뿐이어서 만약 경영학과의 변동 추이를 보려면 한 10년이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일회성 이벤트라는 생각만 들뿐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유럽과 같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 감시하고 조언하는 시스템이 갖추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변에서 지켜보고 조언을 해 줄때 우리나라 대학교육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바램으로는 미국처럼 병원도 평가 되었으면 하는데 ㅡ,.ㅡ 의협이나 병협에서 파업하고 난리가 나지 않을까요? 의약분업 때 너무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