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국에서 인기있는 20개의 사이트“라는 포스트를 올리고 내내 찝찝했었다. 이유는,

1. 내 글이 아니고
2. 좀 오래된 글이라서..(2-3일이 오래된건 아닌가?)

사실 가끔 미국에서 나온 기사를 인용해서 포스트를 올리긴 하지만, 그럴 때는 항상 ‘좋은 정보’ 인데, ‘다른 분들이 올려주지 않으실 때’ 이다. 몇몇 포스트가 그런 이유에서 내 의견 없이 Fact만을 전달 하려고 노력하면서 글을 썼다.

사실 오늘 오전에 올린 “미국에서 인기있는 20개의 사이트”는 어제 집에서 뉴스를 보다가 재미있게 봤던 기사였다. 뉴스를 보면서 이 쯤되면 누군가 포스팅을 할 것이다. 그리고 원본 기사는 며칠 전에 쓰여진 것이다보니.. 당연히 누가 공유 하셨겠지.. 예상하고 오늘 와서 보니.. 아무도 올리지 않으신 것 같길래.. 그래도 재미있는 정보니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포스트를 올렸다.

그런데, 영 찝찝한 일이 오늘 퇴근해서 컴퓨터를 켜 보니, 같은 기사를 나름 뭔가 있는 듯 inews24에서 기사를 냈다. 또, 재미있는 건 원본 기사를 쓰신 분이 ‘This surprised me somewhat, given how much I think I use Google everyday.’라고 써 놓은 글을, inews24에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매일 사용하는 구글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고 놀라면서도’ 라고 원저작자가 현지 네티즌으로 바뀌어 있었다.

원본 기사가 올라온 것이 1월 25일 목요일 (미국 시간을 고려해 보면 한국시간 1월 26일 금요일), Yahoo! News에 올라온 것이 28일 오전 (한국시간으로 28일 밤, 뭐 제가 어제 밤 늦게 봤으니..) 그리고, 제가 포스트를 올린 것이 29일 오전, 그리고 inews24에 기사로 나온 것이 29일 저녁 7시.

inews24의 기자님이 제 포스트를 보고 기사를 쓰셨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 1월 25일 원본기사가 쓰여진 내용을, 오전도 아니고 저녁이 다되서 기사로 쓰셨는지.. 섣부른 추측일 테지만, 그냥 좀 찝찝하다.

ㅋㅋ 그래도 원본 기사 쓰신 분이 한 이야기를 ‘현지 네티즌의 반응’ 이라고 한건 좀 너무 한듯한…

inews24 기사 캡쳐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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