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단련하다.

July 3, 2006 – 10:02 pm / 568 views

뇌를 단련하다 뇌를 단련하다 : 도쿄대 강의 1, 인간의 현재 | 다치바나 다카시 저 | 청어람미디어

아직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2/5 쯤 읽은 것 같습니다. 아직 반도 안읽었습니다.. 사실 읽는 속도가 다른 책보다는 무척 느립니다. 일본 대학 교육이야기, 생물학 이야기, 그러다가 문학이야기를 하는 이 책을 속도를 내서 읽는다는건 정말이지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붙였다는 점이 다소 신기할 따름입니다.

책을 읽는 중간에 책을 소개 한 이유는 까먹기 전에 책에 나온 이야기를 한 소개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정확성이라는 급성병’에 걸리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있지만, 그 병에 걸려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 정확성이라는 것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필연적으로 정해집니다. 시간과 상황을 무시하고 필요 이상의 정확성에 연연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강박신경증(포비아)의 일종이며 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p147

우리 주변에는 강박신경증에 걸린 사람이 얼마나 많단 말인가 ㅡ,.ㅡ
특히, 그걸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 세상은 얼마나 살기가 어려운가. ㅋ

이 책은 제가 대학에 입학하였던 1996년 동경대에서 저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강의 했던 것을 4년 후에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딱 제 또래에게 강의한 내용이지요. 전 10년이 지난 오늘에야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이 강의를 들었던 동경대 학생들은 얼마나 많은 자극을 받았을까 생각하면, 제 10년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줄 곧 ‘지금도 늦지 않았어, 지금도 늦지 않았서!’를 외치고 있답니다.

책을 다 읽으면 한번 또 글을 올리겠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하루만에 후딱 읽었는데, 게을러서 감상평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 책에서 소개한 4가지 반응을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게으른 제가 잘못입니다.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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