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s to the crazy ones
살고 싶은 도시
요즘, 지방자치단체 선거로 정치권은 난리다. 이런 저런 공약들을 내세우고, 어쩌고 저쩌고..
꽉막힌 월요일 출근길 짜증이 머리끝까지 나는 차 안 라디오에서는 내 공약이 어쩌네, 내가 잘났네, 너는 문제네 하는 소위 입후보자들의 변명들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문뜩 만약 내가 자치단체장이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다른 이유에서는 아니고 우리나라에도 여유롭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를 함 만들어봤으면 하는 생각에.. 더 솔찍히는 그런 도시가 있었으면 내가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
미국 Taxas에 Austin이라는 도시가 있다고 한다. 사실 Austin은 한번도 못가봤다. 바로 옆 달라스랑 포츠머스는 가봤는데 오스틴은 못가봤다. 텍사스 주에 있는 도시라고 하면 흔히 카우보이 등장하고, 무지 덥고 황량한 벌판을 떠올리기가 쉽겠지만, (사실 일이십년 전만 해도 Austin 도 그랬단다.) 그러나 지금의 Austin은 생태도시란다. 얼마전까지는 주립대 중에서는 아주 좋다는 University of Taxas Austin이 있는 도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고 TV에서 오스틴 소개 하는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 살고 싶은 도시였다.
저렴한 물가, 맑은 공기, 자연과 함께 할수 있고 여유로운 주거환경, 게다가 어디서나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 이러한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찾아서 지식계급이 찾아오고 있고, 그 지식계급을 찾아 첨단기업들이 들어오고 있단다.
우리나라에도 서울 말고 이런 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뭐가 먼저일지는 모르겠지만, 아파트 말고 나무가 있고 풀이 있는 집에서 살수 있고, 주변에 깨끗한 편이시설 이런것도 있고, 잼있는 놀이 문화도 있고 (룸싸롱 이런거 말고, 제발 .. ㅡ,.ㅡ) 그런 도시에 살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직장도 그 근처에 있고. 이런 도시, 이런 도시가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시장이 되면 우리 도시를 이런 도시로 만들어보고 싶다. 어떻게? 그건 지금 부터 궁리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ㅋㅋ

[Austin 도심 전경]
| Print article | This entry was posted by jmirror on May 15, 2006 at 3:16 pm, and is filed under Diary, JOO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post through RSS 2.0.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
about 4 years ago
흐흐 여유 있는 도시는 이미 빽빽히 들어선 서울 부산같은덴 영원히 못지을테니 지금 추진하는 행정수도라도 그리 지으면 좋을텐데 그죠?
암튼 이미 마구잡이로 건물이 들어선 서울에선 더이상 이런 걸 기대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구만요.(헐고 나가랄 순 없잖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