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May 04
영화 ‘너는 내운명’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하던데.. 사실 아직도 못봤다. 어제 저녁 같은 제목의 TV 다큐멘터리를 보고 정말 가슴속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말기 간암환자였던 ‘서영란’과 그녀를 무척이나 사랑했던 ‘정창원’…
사랑이 무엇이며, 나를 비롯한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미명으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랑’이라는 핑계를 말하는가?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이런건 하면 안되고,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너는 이렇게 나를 생각해줘야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나를 그렇게 대하면 안되고..
그렇다면, 서영난씨는 정창원씨를 사랑하니까 정창원씨를 놓아주었어야 하는건 아닌가? 젊고 창창한 정창원씨를 왜 2년이 넘도록 붙잡아 놓아야 했을까? 과연 그런 이야기를 이 둘에게 할 수 있을까? 과연 서영난씨는 정창원씨를 붙잡아 놓았던 것일까? 그들은 너무 감정이 앞서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일까? 정창원씨는 인생에 있어서 후회할 일을 한 것일까?
아마도, 서영난씨는 정창원씨를 놓아 주었기 때문에 정창원씨가 2년의 세월을 그 옆에서 있을 수 었을 것이며, 그들은 돈과 출세 무엇보다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했던 것이며, 정창원씨도 서영난씨를 그토록 사랑하였던 것을 절대 후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람이 후회 하는 일은 어떤 것일까? 돈벌 기회가 있는데 돈을 못벌었을 때, 좋은 출세의 길이 있는데 그걸 잡지 못했을 때, 뭐 이런것들 뿐일까? 정말 짧은 인생을 마감하며, 진정으로 사람들이 후회 하는 일은 무었일까?
돈을 많이 벌지 못한것, 출세를 하지 못한것 그게 후회 스러운건 왜일가? 좋은 옷을 입지 못해서, 좋은 음식을 먹지 못해서, 좋은 집에서 살지 못해서.. 그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걱정을 하고 마음 아파하고 그래서 후회 되는것이 아닐가? 그렇다면, 사람들이 진정으로 후회하는 것은 출세도, 돈도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후회가 없을까?
이런 생각들을 다시금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싶으시면,
May 09, 2006 @ 11:01:54
정말 너무나 어려운 문제.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만 계산없이 매진하는것이 곧 가족의 행복이 아니라는 딜레마. 가족의 행복을 위해 치열하게 사는것이 곧 나의 행복인가?
May 09, 2006 @ 14:26:55
쭌, 오랫만에 함 들려봤다.
신혼재미는 어떤가? 재미있게 살고,
와이프에게도 인사 전해주시게.
좀전에 강뽕 결혼한다고 전화왔던데 연락 받았나 모르겠네.
좋은 계절 잘 보내고 나중에 보자.
주한.
May 09, 2006 @ 16:19:11
/to 처리…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to 주한이형
연락 못받았어요. ㅡ,.ㅡ 신혼 재미 ㅎㅎ 잼있죠!!!